이런식으로 떨어져 있어 보기는 또 처음이라 기분이 좀 묘하긴 하지만..
어쨌든 기분 좋게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꾹꾹! 잘 참았습니다.
사실 중간중간 틱틱 쏘아줬지만 -_-;)
여자들끼리 멀리 해외여행을 간다는것..정말 위험해 보였거든요...
같이 가려고 했지만;; 저는 이런 저런 사정으로 못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해외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큰 편이 아니였거든요.)
그런데 어제같은 마음이였으면 그냥 놀러간다는 생각보다는....
'보호 감찰'
차원에서 따라가는게 나을뻔 했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그렇게 보내놓고 꿀꿀한 기분에 집에 돌아왔는데...걸려온 전화...
"오빠 우리 병원 선생님들도 2명이나 같이 탔어!? 신기하지?"
"여행사는 다른데~ 일정은 우리랑 똑같네 ^-^)/"
허허... 이 전화 한통에 마음이 탁! 놓여 버리네요 -_-;)
그래도 몸건강히 잘 다녀 오길...... 별탈없이...
사실 어제 마지막 순간까지 일이 터져서 놀러 못가길 빌고있었!ㄷ;ㅣㅏ3ㄷ;;
9시 비행기인데 7시에 전화한통 주고 전화도 안받네 -_-;) 요것!
해외에 011 로밍하는 서비스가 7주일 전에 신청해야 하는건가요?
공항에서 출발전에 잠깐의 서류작성으로 금방 되는건줄 알았는데? -0-
글올리고 1분만에 전화왔네요 ^^ 로밍하느라 전화 못했다고...
푸켓에 도착하면 전화주겠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