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gual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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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daum) 은 공모전에 별로 관심이 없나 봅니다.
(1/2)
언제나처럼 만화코너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관련 포스팅 참조


대신 캣츠비 5권발간 이벤트 창만...

강도하 작가님을 탓하는것이 아닙니다.

저도 강도하님 얼마나 좋아하는데;;;

다만 유일한, (적어도 내가 알고있는)

공모전 네티즌 참여 루트가 사라져 버렸다는것이 너무 아쉽네요.

물론 제 작품이 걸려있는것도 아니고 신경쓸일 아니지만....

응모한 작가들 밤새 고생하면서 그렸는데..

제대로 평가 받고있지 않다는게 너무 안스럽습니다.

투표율도 너무 저조하고....... 뭐 어차피 투표 1위 해도..

심사위원의 비중이 70% 여서 크게 차이는 안나겠지만...

1회라 진행이 서툰거라 믿고 싶습니다.

1월1일부터 공모전 시작이였는데 마감직전에 그사실을

알게된 작가들도 많았죠...... 얼마나 홍보를 안했으면...

(그래서 연기 되었다고 하더군요 마감날짜가... 항의전화때문에 -0-)

아니 홍보를 안한게 아니라 관련 뉴스라던가 광고창하나

제대로 띄우질 않았지요.......쩝......

아직 19일까지 투표를 진행중이라면서.. 이렇게 막아놓다니.....

(1위하고있는 카툰이 겨우 600표 넘겼습니다.)

인기 있는만화는 덧글만 하루에 1000개씩 달린다고 하는데....

네티즌 관심이 적은것인지......

다음이 홍보를 못한것인지......

만약 내가 걸렸으면 초,중,고,대학교,동아리,까페,동호회 회원들
옆집누나 택시기사아저씨 과일가게 아줌마 형친구들 엄마친구들
아빠친구 동창 우리 우리방식구3표까지 더해서! 만표는 받겠네!!

-물론 농담입니다. -_-; 이러면 안되겠지요..흐흐흐;;-

제가 다른곳에 있는 링크를 못찾은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럴일은 거의 없겠지만 -_-;)

저도 몇일전 제가 포스팅한곳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고 있거든요;;

그냥 아침부터 흥분해서 주절대 봅니다...주저리주저리;;;

어차피 패자는 말이 없는법...

(하고싶은말 다해놓고 슬~ 빠지기 -_-;)


나의 엽기 러브스토리......
나는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기쁨의 백수연합짱' 77세 호걸이다.

오늘 하늘이 검은색인게 왠지 기분이 팔랑팔랑하다.

난 슬픈바다를 흥얼거리며 콧물으로 손질한 머리를 매만져주고 오락실를 향했다.

"후럴~!!!!!!!!!"

날 알아본 오옴진리교들이 소리를 질러댄다. 푸헐덜덜..

쌈빡하게 코으로 날아뒤돌아 860도 돌려차기를 한번 해주고 돌아섰다.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나에게 반해 픽픽 쓰러지는게 안봐도 눈에 선하다.

이놈의 인기는 사그러 들질 않는다니까. 정말이지, 아놔~.


오락실 안으로 들어오니 우리 오락실 얼짱 김태희가 나에게 인사한다.

내가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자, 김태희가 날 가슴으로 철퍼덕치며 말한다.


"호걸.. yo man~. 이런 내 맘 아직도 모르겠니?"


나를 보는 김태희의 눈에서 금방이라도 고름이 흘러 내릴 듯 하다.

"나만 바라봐 줘. 나만큼 너와 잘 맞는 사람은 없어.

가방 스피커 화상캠. 내가 딸리는게 뭐야?"


♪ 나를또 버릴 꺼니~ ♪ 서글픈세상아~~


그 순간 쌈빡한 음악이 오락실안에 흐른다.

난 김태희의 가슴을 코으로 꾹 누르며, 대뜸 가슴을 들이밀고 말했다.



"푸헐덜덜. 딸리는게 뭐냐고? 넌 너무 너나 잘하세요~∼"



김태희가 얼굴을 붉히며 뛰쳐나간다.

감히 얼짱 김태희를 거부하다니, 역시 호걸라고 아이들이

부러운 눈길로 웃겨준다.. 푸헐덜덜..

헌데 내 마음속은 너무나도 심란하다.

김태희에겐 미안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건 김태희가 아니다.



내 마음속엔.. 아주 오래전부터 바퀴벌레가 있다..

바퀴벌레.. 널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난 너만 생각하고 너만 사랑하는,

이렇게 바퀴벌레 너 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었어.

나는 바퀴벌레를 떠올리고서 조용히 말했다.



"나..떨고있니...?.."



나의 눈에선 약간미지근한 고름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The End-


빚진언니 블로그에서 트랙백 합니다. 후훗;;

제법 그럴듯 하게 나온듯 -_-;

좀 야한가? -_-;;

이곳 에 가서 해보세요 재미삼아 ^^;


제 1회 열린만화 공모대전
무료라는 말이 조금 우습지만 ^^;;


떨어 진듯 합니다.

아니 떨어 졌습니다.

진행 방식이나, 홍보부족

그리고 공모전 날짜 연기 등등

불만족 스러운것들도 많지만

원래 패자는 말이 없는것입니다.



열린만화 공모대전 바로가기

모쪼록 다들 방문하셔서 정말 재밌는 만화에

소중한 한표 부탁드립니다.

온라인만화의 작지만 힘찬 한걸음을 위하여!

스토리작 24편과 웹카툰 23편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 매일 조금씩이라도

다 보시고 추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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