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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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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문수산 소원성취의 비밀
(1/6)
문수산에서 찍었으니 저기는 문수산이 아니지!


이거 아마 일본이랑 4강전할때.. 그날 찍은거네요... 사진기를 뒤늦게 뒤져봐서 -_-;)/

일본에 져서 아쉽고 허탈한 맘으로 등산해서 그런지 더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_-;)/

울산 무거동에 위치한 문수산에가면 보시다시피 두가지 소원성취 선물셋트가 있습니다.

자갈과 동전인데   햐...정말 소원을 이뤄줄까요??


진실! 그것을 파헤친다!!!


우선 자갈!

두녀석다 (아랫자갈 윗자갈) 거칠은 표면으로 마찰력이 쎕니다.

소원을 빌고 앉아서 미는 각도도 중요하지만

어설프게 밀어서는 밀리지가 않습니다.

즉 정말 간절하고 간절하게 빌고 돌을 밀때는

그만큼 큰힘으로 밀어서 밀리는것으로 샤료됩니다. -_-;)/

(요령만 알면 각을 낮춰서 들어올리듯이 밀면 기냥 슬근슬근)





다음 동전!

아니 저렇게 반질한 수직의 돌판에 동전이 붙나요!?

역시 간절한 소원으로 정성껏 비비다가 멈추었을때

붙느냐 떨어지느냐 인데요..

요놈은 좀..힘들죠 아무리 간절한 소원도 잘 안붙여 줄때가 많습니다.

그럼 이건 어떤 원리냐!?

바위에 하두 문질러대서 시커먼자국이 있죠?

사실 이곳에 양초가 얇게 도포되어있습니다.

언제부터 누가 발랐는지는 모릅니다. 제가 중학교때도 그랬으니까요;;

눈에 띄지 않게 발려있습니다.

자 그럼 무슨원리로 붙냐?

양초가 살짝 녹을정도로 열나게 비벼대야 합니다. -_-;)

그리고 멈췄을때 동전과 바위가 만나는 표면적이 가장 넓은곳에서!!

녹았던 양초가 금새 동전과 바위를 붙여버리는거죠

말이 쉬워보이지 요건 정말 어지간한 정성 아니면 붙이기 힘들죠

동전과 바위가 만나는 지점을 잘 선택해야하고 -_-;)/

생각보다 많이 발려있는 양초도 아니거든요;;;

저 사진의 저 동전 제가 붙인겁니다. 후훗 (자랑질)

옆에 아저씨가 놀라더군요...

"허허..붙기는 붙네..."

(이날 날이 추워서 제대로 붙은 동전이 없었음.)

대부분 어르신들이 그냥 슬근슬근 비비다가 붙이려고 하셔서;;

요건 정말 미친듯이 비벼야 하는데 말이죠 ^-^)


그리고 이날 우리는 후배들과 함께 산을 내려와 바로 바닷가로 직행

신선한 해산물 (멍개, 해삼, 석화, 개불) 을 먹고 여친집으로 가서

삼겹살 두루치기를 해먹고 헤어졌습니다.

산과 바다를 이렇게 가까이 접할수있는 울산이 좋습니다. ^-^)/


[그림일기] 누워서 떡먹기.
따끈~하니 맛있었다구!!


엊그제 저녁 정화조 사건 종료후 누워서 떡먹었음.

(절대로 똥에 스치지도 않았음!! 결백함!)

노트북으로 영화보면서 여친이랑 먹었는데..

(정확히 업드려 먹은거죠..)

급체 ;;;;

어제 하루종일 죽는줄알았음..

거의7년만에 아파서 약먹고 누워보니

세상이 노랗게;;;;

이제 떡이 조금 싫어졌을지도.... -_-;)a



밤에 작업하지 말것!
부엌 수도꼭지가 헐거워져서 교체작업을 밤에 했습니다.

밖에 나가서 메인을 잠그고 작업해야겠지요?...

파란뚜껑을 열고 안을 봅니다...

"음..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이는군"

집에서 핸드폰을 들고 나옵니다...

그리고 폴더를 열고 불빛으로 밸브를 찾습니다.

깊숙히..좀더 깊숙히... 좀더..좀더..

좀체 보이질 않습니다. 집중하고 봅니다...















정화조 였습니다.


얼핏 진흙같은것이 보이길래... 비와서 쌓인 흙인줄 알고...

손으로 걷어내고 찾아볼까 생각도 했음 -_-;

대략 0.5초만에 올라오는 가스로 상황파악!

핸드폰 하마트면 똥통에 휘져을뻔;;;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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