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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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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14일 (2)
05/05/14     [바지염색]...이제 저도 나이들었나 봅니다..  (23)
05/05/14     순수한 마음.......  (16)
[바지염색]...이제 저도 나이들었나 봅니다..
대략뜻..죽을힘을다하면 할수있단다..힘내자~
대략뜻.. 나는쓰레기야...(반어적표현)


둘다 제가...염색한겁니다...

바지 둘다...예전에 창고 대방출때...3000언씩 주고 산겁니다.-_-;

입다가 지겨워지면..저렇게 멋대로 휘갈겨 써놓고..입으면

왠지 새옷같고 ^^ 기분도 새로워지고..

그리고 대부분..각오 ..앞으로의 계획등을 한문으로 멋대로 써놓은것이라서..

힘도 생기고...

나름대로 멋있다!? 고 생각하여 -_-;;

많이 입고 다녔습니다.

한...4벌정도 했네요..

모두..무릎이 헤져버려서..못입을 정도 까지 입고....버렸습니다.

(후회되네요..남겨 놓을걸..하고..^^)



붓글씨도 이쁘게 잘쓴다구요? ^^

그게 아니라..붓으로 대충 쓴다음에..다시 그립니다. 그걸;;; 아주 그냥 그림이죠..-_-;;
그리고 시트지로 판다음에 바지에 대고 염색약을 발라주고..다림질..

좀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는 하지만...

색도 안빠져요 ^^

특히 위에 사진이 애착이 가장 많이 가는 작품? 입니다.

한문중 視 (볼 시) 자에서..눈목자부분을..

눈을 그려줬거든요 ..붉은색과 검은색만으로 눈동자를 표현해봤었는데..무척 이뻣죠..네네


아..서론이 길었네요..

결론은...

이제 저런 바지..못만들겠다 입니다...OTL

만들어도 입고 다닐수없을것 같아요..-_-;;


나이탓인가?...에구구;;;

공부나 하러 가야겠습니다..쩝..;;;;


(요새는..통이 크고 헐렁한 면바지 스타일만 입고 다닙니다.;;; 왠지 이젠 헐렁한게 좋아요 ^^)


추신:: 경주에 놀러갔을때 중국 관광객이 쫓아와서 바지 똑바로 펴봐라고 ..;;; 혼자 중국어로 읽고 같이 관광온 사람들끼리 이야기하는 틈에서..원숭이가 된적도 있습니다. -_-;;;;
(아무의미없는 한자성어들 사이에서 무슨 의미를 도출해내려고 고민하는그들..-_-;;;)


순수한 마음.......
그런겁니다...




작년 꿈에....선생님이 불러 주시는 번호들을 잠을깨자 마자...핸드폰에 저장해서..

처음으로 정식으로 로또를 해보았습니다.

-하나도 안맞더군요-

그날이후..로또를 산적은 없습니다..



(새벽에 난데 없이 로또 생각이 나서 그려 보았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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