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역 지점입니다.
위치는 인터넷으로 대략 찾아보고 갔는데....3층에 작은 간판 덩그러니 있어서..찾는데 애로사항이 꽃피었습니다...그래도 물어물어 잘 찾아갔죠,
딱! 들어섰을때의 인상은...
'너무 작다!?'
네..아주 작았습니다..
울산에 삼성 서비스 센터에 비하면...진짜..작았어요;;;
그리고...
'손님이 없다!?'
네...
뭐..서비스 센터는 손님이 없을수록..좋은거죠?....한산...하더군요..
아저씨 한명 와있었습니다...
예전 삼성하드 교환하러 센터 갔을때의 분위기와 사뭇 다르더군요..
(시장판 시끌시끌 대기자수 56명의 압박;;; 저기선 싸우고 여기서도 싸우고..덜덜덜;;)
조용하고..손님도 없고..물건 전해주고..이름 전화번호..주소만 적어주고.. 기다렸습니다.
5분후...직원등장
"고객님...스케너 메인보드가 나갔습니다...이건..수리 불가하고..부품을 교체 해야하는데....5만원..정도 합니다.... 그러니..새로 사시는게 ...나을듯해요...."
라며 무척 미안해 하더라..
"아니에요..^-^..뭐..어쩔수없죠.."
(그래..이참에 좀 좋은걸로 하나 사자...삽!)
그리고 주섬주섬 챙겨 나가다가....혹? 해서 물어 봅니다.
"저....엡손은 A/S기간이 얼마나 되죠?"
"예~ 제조일로 부터..1년 6개월입니다."
"고객님것은...보자.." 타닥타닥타닥..
"앗! 죄송합니다.!!! 무상 수리 기간이네요..;;덜덜덜 잠시만요!!!"
이윽고 기사분 나오시고..... 허리를 한 서너번 굽신거리시더니..
"정말 죄송합니다. ;;; 덜덜덜;;; 냉큼 수리해드리겠습니다...."
"아..아뇨 뭘요 ^-^) 멋적~"
"시간이 좀 걸립니다..본사에서 부품을 수령해 와야 하기때문에요..
빠르면 내일..늦어도 모레까지 수리 완료해 놓겠습니다."
고객의 부주의니 뭐니...말이 나올까? 걱정도 했었는데...떨어뜨렸는지.... 코드를 꼽았다 뺐다 장난을 쳤는지..묻지도 않고..그냥 무상해준다고 하니, 기분이 좋더군요..후훗;;;
(뭐..사실...내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지만.....)
아깝게도..택배 수령시...착불이라지만...뭐..왔다 갔다 귀찮아서 택배로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고장 원인은..노트북!!!
스케너가 따로 전원을 뽑아 쓰지만, 메인보드쪽은..usb를 통해서 전원을 공급 받는다고 합니다.
데스크탑과는 달리..노트북은...usb전압이 불안하다네요;;; 뭐...그런사유로....메인보드가 나갔거나!
천둥번개...로도 그럴수 있다더군요....
뭐 어찌되었건 공짜로 고쳐준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간만에 서울 발아프게 돌아 다녔습니다...친구 따라..
양재에서 고속터미널 터미널에서 삼성역 코엑스..에서 다시 양재역...
이렇게 돌아다니는데...단돈 1000원 썼습니다... -_-;)乃
교통카드 환승의 승리죠 -_-; 중간에 지하철to지하철 코스에서는 버스 한정거장 카드세탁(?) 한후에...지하철로 향하고..;;;덜덜덜;;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싶었습니다.
날...무지하게 덥군요;;; 음식조절 잘해야 겠습니다.
여튼..스캐너 땜에....자취이야기는..당분간...좌절 모드 입니다.
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