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gual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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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
사실 입벌리면 더 매워진다. ㅠ.ㅠ


홍초 불닭!!!

매운게 아니고...혀를 마비 시킬지경!!

몇주전 청주에서 먹었던 매운 닭발 수준!

(그저 매콤하려니 하고 먹기 시작해서 나중엔 후회하는 지경)

게다가 누룽지 시켰는데 ;;; 사실 누룽지 먹으면 매운맛이 더해지는 기분 ...OTL


압권은 이것!

왼쪽 이빨 신경치료 중이라서 오른쪽으로만 씹어야 한다는것..




아주그냥 오른쪽 혀 볼 껍데기....모조리 마비지경 -_-;)乃


다시 홍초불닭을 찾는날은 ..... 없을것 같다...-0-

글쓰는 지금 속따갑다.


정보의 깜빡임
깜빡임....그불규칙함...


단순히 깜빡이고만 있지만...

실은 그속으로 얼마나 많은 정보들을 받아들이고 뿌려대고 있는가........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나른하게...타이트한듯 하면서도 느슨하고 규칙적인듯 하면서도 난잡한 빛의 깜빡임....
말하고있다.....
꼭 소리로..영상으로 보여주어야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것이 아니다....

무수한 깜빡임조차도 정보를 보여준다...
글로 표현하기 힘든 감정도 눈빛 하나로 말할수있다.

가끔 눈으로 대화하자...

때론....많은 말보다는....가만히 상대를 주시하는것만으로도 풍부한 감정을 쏟아낼수있다....



이글을 보고있는 모든분들.... 제눈의 깜빡임에....어떤의미를 읽는다면....그렇게 해주세요....

제가 하고싶은 말이고 할말들입니다.....


덧: 10분만에 후다닥 그리느라 형편없군! 집에서 그린다면 정성껏 사실처럼 묘사하는건데;;; 그래도 이렇게 투박한 텃치가 더 와닿을때가 있긴해;;;;;


이런영화는 난생 처음이다!! [말아톤]
제목언제 나오나 조마조마 하면서 찍었음 -_-;


뭐가 난생 처음이냐!! 하면!


어머니와 함께 봤다...

어머니와 형과 함께 봤다...


아마 내 기억에는 처음인것 같다. 아버지와 형과 나와 E.T를 극정에서 봤었고..포항에선 슈퍼맨도 같이 본것 같다...

형과는 우뢰매도 같이 봤고 몇편 봤는데

요 근래(10년 안에) 형과 같이 본것도 처음이고..;;;


암튼..그랬다. 설날 제사끝나고 집근처 기가박스 메가박스;;; 에서 예매하고 함께 봤다.

영화는 다행히도..그렇게 최루성 영화는 아니여서 눈물이 안났다.
(생각해봐라....좌엄마 우형님 상태에서 훌쩍훌쩍 주르륵 하면 얼마나 부끄러운가!?)

-감정이 메마른게 아니다. 그렇게 슬프지 않았음!!-


참고로 날 울린 대표적 영화는 파이란!


여하튼간에 영화는 잔잔한 감동의 연속이였고, 어머니의 마음과 동생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영화였다.



영화보는 내내 팔걸이를 뒤로 젖혀두고 어머니 무릅이며 목이며 손이며 주물러 드렸다. 혹여나 불편 하실까봐..

가끔 슬픈장면이나 어머니가 아들에게 대하는 부분들 ..장면들 지나갈때마다 내손을 꼭꼭 잡으셨다.

다행히 어머니는 졸지 않으셨으며 시종일관 지루하지 않게 영화를 감상하고 다함께 다정하게 집에 올라와서 밥먹고 평소와 다름없이...그렇게 하루를 보냈다.

아버지도 함께 갔으면 좋았을것을.... (이라지만 아버지는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나중에 또 가족영화 재미있는것 개봉한다면 언제라도 어머니 모시고 영화나 보러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이글 보고 계시는 전국 각지의 불효자 여러분들!

다른거 없습니다.

효도라는것 어머니 아버지 주무시기전에 편히 주무시라고 손맛사지 발맛사지..어깨라도 주물러 드린다면 ....아마..훗날..후회할일은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가끔 재미있는 영화할때 함께 봐주는 쎈쓰!

이정도는~ 지켜주셔야 합니다! ^^

-저희 아버지도 참 무뚝뚝 하셔서..어깨 주물러 드린다고 말하기도 버거웠었는데 대략4년전쯤에 한번 두번 주물러 드리고 난후론....제가 집에 있을때는 안주물러 드리면 잠이 안올지경이라는..;;;;;-


아;;; 아버지가 또 부르시네요 -_-;; 오늘은 이번에 구매한 바디 오일을 등에 함빡 뿌리고서 미끈미끈 맛사지의 진수를 보여드려야 겠습니다.


*정작 말아톤 영화이야기는 한줄도 없네 -_-;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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