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gual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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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 이녀석!!
요즘 너무 덥네요..

어제는 진짜 더워서 ...결국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아침이 다되어서야 잠들었답니다.

온몸이 끈적~ 끈적~

오늘 낮에도 너무 졸렸지만... 신체 리듬회복을 위해....

저녁에 자야 하기때문에 이를 악물고 참았습니다.

자취이야기 그려야 하는데;; 너무 더워서 그리기 힘듭니다.;;;

(핑계핑계)

손이 젖어버려서..펜텃치도 무리고;;; 종이도 눅눅....ㅠ.ㅠ)

예전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여름엔 에어컨도 소용없다. 드라이기로 종이 말려가면서 텃치한다...... 손에는 장갑끼고.....)

역시..전 프로가 아닌가 봅니다. -_-;) 프로근성이;;;;아직 모자란듯;

장마 기간이라 너무 습하네요;;;

나중에 결혼하면 제습기를 꼭 사야겠습니다.

글제목과 관련없는 이야기만 흐느적 흐느적 포스팅하고 있는것 보니 더위 먹었나 봅니다. -_-;)


근 일주일간의 철야를 뒤로 하고......머리가... 어떻게 되었나? -_-;)

손도 무뎌진것 같아서;;;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티셔츠 염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밑그림 그리는중~ ^-^)乃


상당히 레어한 티셔츠가 탄생할것 같아요 ... 흐흐흐흐;;;

입고다니면서 광고해야지~~ >.<)/



아차! 블블님 밴드로고!! >.<)/ 몇일 일때문에 깜빡 했네요;;;


[혐오] 바퀴의 추억.
고등학교시절... 노래방을 했었습니다.


노래방의 환경은 바퀴벌레의 천국.....

VTR이 바퀴벌레의 시체때문에 고장날 지경에 이르자..

급기야 바퀴 폭탄 이란걸 터트리게 되었습니다.

(바퀴폭탄은 엄청난 연기때문에 근처 소방서에 미리 터트린다고 신고해주는 쎈쓰! 를 발휘 해야 합니다.)


터트리고 통상 하루정도는 놔두어야 멸종 된다더군요..-_-;)


다음날....덜덜덜


아버지는 노래방 청소를 명령 하셨고......닫힌 문을 열고 어두운 그곳에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노래방은 특성상..낮에도 불을꺼놓으면 앞이 안보인다.)

스위치 까지 한발 한발... 뿌지직 뿌지직... 한발.. 뿌지직......





















바닥이 움질움찔!!  뿌지직 뿌지직;;; 덜덜덜

빗자루 가지러 뿌지직뿌지직 안쪽 방부터 쓸어야지 뿌지직 뿌지직;;

의자밑에도 뿌지직 뿌지직;;

덜덜덜

방은 8개구나 뿌지직 뿌지직 다쓸었나? 뿌지직 뿌지직;;

간혹 살찐녀석들 딱! 하면서 체액이 3m는 더 날아가더라는......

신발은 이미 바퀴시체 뿌지직 뿌지직

쓸고 쓸고 담고 담고 뿌지직 뿌지직;;;


바퀴벌레 시체더미.....


그대로 버릴려고 했는데.....바이러스 때문에 ...태워야 한다고 하더군요.... 봉지에 담아서...뒷산 뒷산...

라이터 기름 한통을 다 부어놓고...활활..



아... 이럴수가....




비록 바퀴였지만... 타는 냄새는 너무 고소하구나 -_-;)

츄르릅;;;;


언제 봐도 징그러운 녀석;;;


어릴땐...떡밑에 붙어있는 바퀴를 맛있게 씹어 먹은적도 있습니다.

먹다가 먹다가 따꼼해서 입안에 가시를 빼보니..바퀴벌레의 발......

그당시는 無念이였는데... 몇일후 상상만으로도 오바이트를..-_-;;)


머리에 바퀴벌레가 날아올랐을땐...엄청 울었었고 (초딩때)
그 바퀴를 잡아서 형이 본드에 붙여

조금씩 고통스럽게 불질러 죽여줄땐 정말 통쾌했었습니다 (?)



사나이는 세번 웁니다.

태어날때

바퀴벌레 처음 봤을때

부모님과 이별할때...



상상도 하기 싫어지는 바퀴벌레.... 정말 싫다.

바퀴벌레 손으로 잡아본사람!?~~ 있어요?

자꾸 생각나서 속이 미슥거리네요..

오늘 요까지!


-태국에서 소금에 절인 바퀴벌레 요리 사진도 어디서 입수했는데 차마 못올리겠습니다.....반찬이라던데;;;덜덜덜-


[혐오] 3번의 샴프...
제목에 혐오! 라고 경고했잖아요!! -0-)


어쨋든....6일만에 집.......

푹 자야겠습니다.


3일만에 감는 머리......

3번의 샴프..


......無念......




( H군이 어떻게..찍었네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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