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gual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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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건너뛰고 여름이 오고있음을 느끼고있다...
꾸밈없는 나의방..나의작업실... (클릭 원본)
바로..

종이에서 느끼고 있다...

평상시와 다름없이...스케치를하고...펜질을 하는데......

엄청나게 번진다...

(습기를 많이 먹었다는 증거!)

젠장젠장....

드라이로 말리면서 펜텃치하는 사태가!?...OTL

날이 더 더워지기전에... 질좋은 만화용지나 두둑히 사둬야겠다....


화장실 전구가 수명이 다했네...


대낮인데도...뭔가 어색하다.

불꺼진 화장실에서의 볼일이란....

    

이런게 익숙해진다는 걸까..

새전구를 사와야겠군.


어제오늘 무리해서 공부했더니 머리아 아파죽겠다.

평소와 다른 무언가의 정보가 계속 들어온다는건...괴로운 일!

머리식히는데는 뭐니뭐니 해도 똥!

낮이지만..불을 안켜면 왠지 불안;;;

파팍! 하면서 불이 나가버리네..쩝... 그래서 나오던 똥! 을 뒤로하고...

다시 앉아서 공부하려니..글이 도통 머리에 안들어온다..

그래서 블로그질~ 이히히히힛~

그림그려도 기분이 좋아 진다....

취업전선 취업전선! 일자리를 여기저기 찾아보고있다.

아아....누가 화장실 전구좀 갈아줘요~.........


(주저리주저리주저리주저리)


05년3월29일 오후...


13.[자취이야기] 양치기 소년


항상 전화올때마다..

"부산."

이라고 말한다. (이유는 없다..심심해서 -_-;)

한숨을 쉰후..

"언제오냐?"   (하면서..약간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이미 예감하고 있다는거다-

"다음달" (하고 나도 참지못하고 파하하하하 웃어버린다.)

이게 은근히 재미있다. -_-;



제법 진지하게 말하면...가끔 속아 넘어간다..

특히 내가 울산이나 내려가있을때면

심심한 H군 은 전화한다.



"야 . 어디야.."

"아! 나 오늘 볼일있어서 부산에 잠깐왔다."

"그래? 서울 언제 올꺼야?"

"친구생일이랑 겹쳐서..아무래도 다음달에 올라갈것 같어"
전국일주중 -_-;


(사실 서울행 기차안이다.-_-;)


"그래....빨리와~ 심심해...."

"아랐으~ 끊어~"

그리고..그날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아무렇지도 않은척 웃지만,

내심 괴씸해 하는 녀석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다.

하하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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