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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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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오빤 맨날 장난만 치구!

"지난 시간들이 다시는~♪" ('째진까페' 현재 나의 벨소리)


"여보세요~"

여자친구 전화네요...

논문 때문에 설문지를 각 병원마다 돌려야 하는데...

같이 가줄수 있냐고 묻네요...

"같이 가줄래?"

순간 0.5초만에 깊은 상심에 빠짐니다.

가기싫은 마음 90%

내가 가서 할일은...결국 운전뿐...

그러나..거절할수없는 포스가 전화기 너머 강렬히 느껴집니다...

후..가야겠군..





"싫어 안갈래."

(성격이 청개구리 같아서 순순히 "응"하고 대답하진 못합니다.

하지만 마음은 이미 같이 가기로 결정된겁니다. -0-)




"......."

"왜에?......"


"피곤해."

(아..이럴땐 정말 입이 찢어져라 웃음이 나면서 재밌습니다. -_-;)

"같이 안갈꺼야? 그냥 옆에 있어주면 안되?"

(마지못해 체념했다는듯이...) "알았어....그럼.."




"...."











"수고해."



(한번더 장난쳐 봅니다. 마음은 이러면 안된다..안된다 하면서

입은 이미 움직이고 있습니다. -_-;)


"...."

"알았어 끊어!"


(허걱 장난이 심했네용;;;)

정확히 3분후 전화를 걸어봅니다.

(3분전에 전화걸면 보통은 전화를 더더욱 거부하기 마련!)

"농담이야~ 같이 가자 집으로와~"

"됐어! 오늘 안갈꺼야!"

"뚜..뚜...뚜...."


전 정말 왜이럴까요?.......




결국 그녀와 병원에 설문지 돌리러 나갔습니다.

이놈의 청개구리같은 입좀 어떻게 해야할텐데;;

오후내내 여자친구 기분 맞춰주느라 혼났어요;;


[그림일기] 할머니 제사.


어제 할머니 제사였습니다.

쿰쿰한 향냄새, 사그락 거리는 옷소리, 꼴꼴꼴 술잔 채우는소리.

몇일동안 기름진 반찬 먹을 생각을하니...

벌써부터 코에 기름이 송글송글~



[illust] 몬스터헌터 포터블
(1/4)
사막에 사는 '도스가레오스' (모레를 모아서 브레스를 쏜다)


종종 즐기는 게임의 케릭터들입니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

네이버 까페에 지금까지 그렸던 것들인데..

이것도 작은 흔적이겠다..싶어서 블로그에 남겨두려고 올립니다. ^^

네이버에서 글쓸때 "그림그리기" 라고 서비스가 되던데 재밌네요

오에카키 변형판인가? 펜 마우스로 슥슥 그리는 재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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