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쇼핑몰을 많이 이용한다.
뭐 물건 사는거래봐야..간간히 게임 한정판 같은것 예약하고 가끔 옷이나 책...그리고 화장품 등을 살때 뿐이지만..
밖에 나가서 물건을 살때의 즐거움도 즐거움이지만,
쇼핑몰에서 구매하고 물건 오기로 한날까지의 기다림과 물건 받아서 포장뜯을때의 신선함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만큼 중독적이다.
(친구는 일밖에 안하기 때문에 가끔 이런 인터넷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푼단다...하루종일 물건 구경하다가 질렀을때..그리고 물건이 왔을때의 상쾌함 .. 을 즐긴다.)
그만큼....물건이 오기를 간절히 애타게 기다린다.
하루에도 몇번씩 배송조회 해보고....
그게..만약..한정판에 미리 주문을 받는 것이라면...거의 사람 미쳐 버린다.
보름전에 예약한거라면..보름 내내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그걸 즐기기도 하지만^^)
여하튼..오늘 오기로한 물건을 기다리는데....왜이리 안오는지...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동동동 기다리게 된다.
이때!!! 머피의 법칙이 적용된다.
뭐 가까운 슈퍼에 갔을때 아저씨가 왔다 간다던가... 은행에 돈찾으러 갔는데 온다던가..이런경우는 양반이다.
황당한 경우4위까지 뽑아봤다. (필자가 경험해본것도 포함된다.)
어떤건지는 말못하겠다...OTL
닫기
| 문 살짝 열고 볼일보는쎈쓰! |
화장실에서 볼일보고있는데 아저씨가 부른다.
" 계십니까!?"
쿨럭..
"네!! 나가요!"
하고 부랴부랴 닦고 나가면 된다...그나마 다행이다.
(소변이나 대변이나 마찬가지... -_-;)
급하면 휴지 한장끼우고 나가서 싸인해주고 들어와서 다시 끝을 보면 되는거다..... OTL
닫기
| 웃통 벗고 머리감고있으면 난감-0- |
머리감다가 부르게되면 '변' 보다 조금 난감하다...
닦아야 하는 부위도 넓을 뿐더러.... 샴프다...샴프..
(물론 감는 도중인지 헹구는 도중인지도 중요한 관건...이라지만 대부분 거품칠할때 누군가 부른다.)
그래야..머피의 법칙이지...-_-)
그래도 괜찮다. 수건 대충 말고 나가서 싸인 해주면 된다.
닫기
| 젖은몸으로 바지는 잘 안들어간다. |
많이 안타깝다....
나도그렇지만..택배 아저씨도 짜증낸다...
(아무리 빨리 바지입고 수건걸치고 나간다해도 1분정도 걸린다.)
게다가 문두드리는 소리까지 안들리면 더 낭패! 제법 추한몰골로 물건을 받게 된다... OTL
닫기
머리 린스 떡칠하고 샤워하다가
문득 똥이 마려워서 똥누고있는데
택배 아저씨가 부른다.
차마그림으로 표현못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