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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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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 용산 IBM A/S센터!! (어쩌라고!!!)


히휴.....아침부터 우울한 ..전화가..

어제 맡긴 저의 놋북...... IBM 센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제 메인보드 교체 하면서 뚜껑열때 원텃치로 열리던 뚜껑이

탄력이 줄어서 같이 A/S를 요구했거든요;;


대뜸 전화와서는

"고객님 메인보드 교체는 완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래치 고정부분은.."

"팜레스트를 갈아도 여전히 고쳐지지 않네요..."


아니;;; A/S기사가 그런말하면...전 어쩌라구요..

그러곤 한 1분정도 아무말도 없이 저쪽에서는 한숨쉬는 소리만 들립니다.

하도 답답해서

"그 팜레스트 교체말고는 방법이 아주없나요?

정비 교범서같은데 그런거 안나와있나요?"

"..........."


또 한30초 서로 침묵 한숨소리..

잠시후..

"네..그럼 고객님 제가 좀더 손보고난후에 전화드리겠습니다."

아놔;;; 어쩌라고 나보고 그거 수리는 포기하라고!?

아래 걸쇠부분이 노후되어서 탄력이 줄어들어 생기는 문제라는건

저도 알고 팜레스트 교환이면 해결될줄 알았거든요..

한시간 정도 지났으려나?... 전화가 왔습니다.

"고객님 아무리해도 개선이 안됩니다."

"....."

(마지못해)

"그럼 제가 LCD상판 부분의 래치를 교환해보겠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걸 교환해서도 문제가 개선안되면 저희로서는....

더이상의 어떤 조치도 못취해드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부분에 힘이 들어가있더군요.....)

"......."


"그리고 이 부분은 수리까지 시간이 꽤걸릴듯 합니다....한...4~5일정도..."






".... 그럼 그냥 놔두세요."


(아마 이대답을 무척 기다린듯...)

"네 대신 저희가 무상으로 팜레스트까지 교환해드렸으니....블라블라;;"

(사실...뚜껑열때 두손으로 열어야 한다는것 말고는 불편사항이 없긴하지만...)

하지만 불만스러운건 어쩔수 없군요....

월요일날 걱정됩니다.

메인보드에 시리얼 NO.는 제대로 입력했는지

조립상태까지 그자리에서 아주 꼼꼼히 미친듯이 검사하고 와야겠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영악한 동물입니까...

얼굴을 마주대고 이야기안해도,

그사람이 쓴글만 봐도 어떤 기분에,

어떤의도로 쓴 글인지 감이 오기 마련입니다.

하물며...

수화기 건너로 들려오는 기사의 목소리

제가 무슨대답을 하길 바라는지 알겠더군요..

'보드도 새걸로 갈아줬고 팜레스트까지 갈아줬으니 걍 써라'

'쓰는데 지장있는 고장 아니잖냐?..노트북도 오래된거네.'


그래서 대답 해준겁니다.

"네 그럼 그냥 제가 참고 쓸테니깐 놔두세요."
고객 감동의 서비스 기사 '감동사' LG IBM시절의 A/S가 그리워집니다.

레노보 IBM........ 더이상 IBM이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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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타쥬 06/01/14 22:22 R|E|D
이젠, 중국제라..(...)
피디 06/01/15 00:06 R|E|D
그나마 전화를 해준게...
GONS 06/01/15 00:21 R|E|D
ㅡ,.ㅡ
편집장 06/01/15 02:05 R|E|D
얼마전에 전 PMP를 수리 부탁했는데...
아무 연락도 없이 2주만에 제 손에 돌아왔습니다.
연락도 없고 전화도 안되어서 얼마나 맘 고생 했는데...
다행히 문제는 해결했더라구요.
그래도 전화해서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수리했다.
이런 내용은 없고, 제가 연락할 방법도 없어서 좀 속이 상했습니다.
참, 안타깝네요. 팔때는 이런 저런 말로 절 유혹하더니..
파파 06/01/15 02:44 R|E|D
요즘 A/S 같은 곳 보면 서비스가 매우 낮은;; 곳이 있더군요.
멕시코에선 저런거 약과에요~에횽~;;
sochaeck 06/01/15 02:58 R|E|D
;ㅅ; 저같이 소심한 사람은 AS받으러 가는것만도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세상이예요 ㅠㅠ
서비스 지상주의라지만..전혀 그렇지 않은..ㅠㅠ
카프카 06/01/15 03:55 R|E|D
노트북이 갖고 싶네요.;;; ㅡㅡ;;
낮달 06/01/15 07:22 R|E|D
..... 무서워요ㅠ
라이천령 06/01/15 11:12 R|E|D
전 그래서 국내에서 물건살떄 A/S 는 거의 포기 합니다. A/S 받으러가면 싸울준비 하고 가야 되니...ㅠㅠ 언제쯤 SONY NE-20LS 의 리모콘 A/S 를 받을지..흑.. 이제 기간 땜시 무상도 안해주려 할꺼 같아요....ㅠㅠ
順眞公主 06/01/15 14:28 R|E|D
ㅡㅡ;;저런 연락이라도 오네요~
hogual 06/01/15 19:01 R|E|D
엘리타쥬님 정말 중국제라는 느낌이 너무 커졌어요...ㅠ.ㅠ

피디님 하항;;; 그나마 다행인가요?^^ 하긴 찾으러갔더니 수리도 안해놓고
"안되더군요." 라는 말듣는것 보다는 기분이 좋네요 -_-;

곤즈군....ㅠ.ㅠ)/

편집장님 그래도 다행이네요 수리는 다 되었다니 ^^

파파님 A/S의 중요성을 기업들이 모르는걸까요?.....ㅠ.ㅠ

소책님 저도 두려워서 친구랑 같이 갈정도였어요 -_-;;;;

카프카님...덜덜덜.. 델 추천합니다. A/S도 돈주고 살수있는....ㅠ.ㅠ)/

낮달님...ㅠ.ㅠ)/ 전화목소리 듣고있으니 숨이 탁탁 막히더군요...

라이천령님 ....... 고장나면 그냥 싸게 팔고 다시 사는분들도 계시더군요..
귀찮아서...싸우기 짜증나서...ㅠ.ㅠ

순진공주님...연락이라도 온게 다행인것 같아요 ^^
hogual 06/01/15 19:01 R|E|D
그나저나..이글....예약포스팅이였는데
등록시간을...멋지게 설정했다지요..후후후 -_-;)
zhdn 06/01/15 21:32 R|E|D
-_-허허;;;
센터;;어쩔수없어요-_-;;
겔롱 06/01/16 12:19 R|E|D
역시 물건을 받아 봐야 확실히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긴장을 풀지 마세요..긴장 .... 긴장...
아크몬드 06/01/17 14:36 R|E|D
레노버 마음에 안드는군요 -_-;; IBM이란 이름만 빌려서 ==;
hogual 06/01/17 15:16 R|E|D
zhdn님...ㅠ.ㅠ)

겔롱님 물건 받아서 진짜 그자리에서 꼼꼼히 첵크했습니다... 보드 타입넘버 틀렸더군요...휴...나중에 또 차비 들뻔했습니다. ^^

아크몬드님...이제 ibm은 없습니다....쩝....
아이리스 06/01/17 21:47 R|E|D
죄송해요..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hagual님의 노트북 에예스 에피소드가 넘 재밌어서..--;;;;
아이리스 06/01/17 21:47 R|E|D
자꾸 웃게되요..ㅠ.ㅠ
hogual 06/01/18 19:21 R|E|D
아이리스님 웃으라고 포스팅한거에욤~ ^-^)/ 즐거운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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