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비가 왔다리 갔다리 해는 뜨는둥 마는둥
분명 비오는 날은 무척 좋아하지만....
빗소리와 분위기를 좋아하는거지... 그 피해까지는 아닌가 봅니다.
H군 오늘 출근하는데 바지가 없다며..이틀전에 빨아놓은 청바지..
거시기 부근이 덜마른채로 입고 나가네요.... (>.<)/
(빨래가 안말러요!~)
"가다보면 마르겠지뭐"
"누가만지면 싼줄 알겠다!"
"말려주라......"
(바짓 가랭이 잡으며)
"가지마..응? 이거 입고 가지마...응?"
(이 ...말려? 가 아닌가? -_-;)
여튼... 드라이기로 말릴틈도없이
입고 나가버리네요..
뭐 ..... 사무실은 추우니깐 금방 마를듯...
그리하여..오늘 보일러를 가동합니다...
이불이 너무 눅눅해서 옷장에 넣으니
아랫부분이 터질려고하네요 -_-;
(무거워서)
그래서 방바닥에다~ 펼쳐놓고... 보일러 가동!
오후까지 따끈~ 하게 데워보렵니다. 뽀송뽀송하게~ ^-^)/
장마철...습기때문에 고민이라구요?
하지만...보일러를 가동한다면 어떨까...
보!
일!
러!
| 냄새 안나게 X브라자X브리즈를 뿌려주는 쎈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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