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gual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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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12일 (2)
05/08/12     휴가 떠납니다.  (16)
05/08/12     누가 내친구좀 말려주세요!  (17)
휴가 떠납니다.
설정샷! ^-^)乃


오늘 저녁 KTX타고.........

휴가를 가장한 현실 도피 입니다.

나에게 안식과....위안을......그리고


열쇠



누가 내친구좀 말려주세요!
몇일간...비가 왔다리 갔다리 해는 뜨는둥 마는둥

분명 비오는 날은 무척 좋아하지만....

빗소리와 분위기를 좋아하는거지... 그 피해까지는 아닌가 봅니다.


H군 오늘 출근하는데 바지가 없다며..이틀전에 빨아놓은 청바지..

거시기 부근이 덜마른채로 입고 나가네요.... (>.<)/

(빨래가 안말러요!~)


"가다보면 마르겠지뭐"


"누가만지면 싼줄 알겠다!"


"말려주라......"


(바짓 가랭이 잡으며)


"가지마..응? 이거 입고 가지마...응?"


(이 ...말려? 가 아닌가? -_-;)




여튼... 드라이기로 말릴틈도없이

입고 나가버리네요..

뭐 ..... 사무실은 추우니깐 금방 마를듯...

그리하여..오늘 보일러를 가동합니다...

이불이 너무 눅눅해서 옷장에 넣으니

아랫부분이 터질려고하네요 -_-;

(무거워서)

그래서 방바닥에다~ 펼쳐놓고... 보일러 가동!

오후까지 따끈~ 하게 데워보렵니다. 뽀송뽀송하게~ ^-^)/


장마철...습기때문에 고민이라구요?

하지만...보일러를 가동한다면 어떨까...

보!

일!

러!








냄새 안나게 X브라자X브리즈를 뿌려주는 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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