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gual  
시즌2
About | GuestBook | RssPaper | TagPaper | Admin

한여름밤의 고성방가, 그리고 D-war.






어제 새벽 3시경...


한 술취한 남자의 미친 절규가...나와 집사람을 깨웠다.

참고 참고 참다가 결국 112 신고, 경찰의 응대는 못미더웠지만...

10분 내로 확인전화후 출동 하더라.....

(음? 제법 빠른데?)

그런데 그 남자.... 조용하다. -_-;) 집에 갔나?.....

창문으로 내다 보니 (6층) 경찰 두리번 거리며 우왕 좌왕...

괜히 미안해 졌다!!!



'허위신고로 잡아가면 어떻하지? .... 다시 전화오면 뭐라하지?...'



다행히 전화는 없었고... 20분가량 주변을 맴돌던 경찰 떠났다...


112 전화받는 경찰관들 목소리좀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_-;) 왠지 믿음이 안가는 응대.....




어제 간만에 친구들이랑 조개구이 맛나게 먹었고... (읔 머리야;;)


그제 집사람과 친구랑 D-war 첫날 심야 봤습니다..

스토리가 빈약하고 배우들 연기력도 조금 부족했지만..

CG는 정말 대단했음. 마지막 변태(?) 한 용의 모습은... 어릴적 부터

상상해오던 그런 모습의 그런 움직임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웨이브 작렬!



욱길려고 애쓰다가 마지막에 눈물쥐어 짜내려고 하고,

노래방에서 욱긴모습으로 옛날 노래나 부르고,

또 그 옛날노래 리메이크해 들고 나오고,

조폭은 기본이요 욕은 양념인
요즘 코믹 한국영화보다는


디워에 힘을 실어주고 싶네요.


-끝-

Track this back : http://hogual.com/tt/rserver.php?mode=tb&sl=946

겔롱 07/08/05 22:41 R|E|D
ㅎㅎㅎ...취객의 고성방가로 인해 잠을 깨셨군요....
디워...요즘 평가가 그럭저럭 좋던뎅...
다이하드 보고 영~~~ㅎ~~
디워 보러가야겠습니다...
 
hogual 07/08/06 23:17 X
솔직히 큰 재미는 못느꼈지만 요즘 나오는 억지유머영화보다는 덜 유치했습니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 한다더군요... 아는형님네 아이들은 영화보는 내내 즐거워하고 소리치고 안타까워하고.... 특히 마지막장면 여의주 돌리기(?) 에서는 거의 기겁 하고 환호 하더군요.....
하늘이 07/08/06 03:01 R|E|D
욱길려고 애쓰다가 마지막에 눈물쥐어 짜내려고 하고, <- 공감 만프로;;;
시가전과 이무기들 쌈은 정말 -0-)b
 
hogual 07/08/06 23:18 X
그 이무기의 트랜스폼은 정말 멋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릴때 부터 상상 해오던 그 용의 그 모습 그 움직임 그대로 였습니다. 어색함없이..
alice 07/08/07 08:50 R|E|D
어제 화려한 휴가를 같이 본 친구가 디-워에 대해서 그러더라구요.
애들이 좋아하면 되는거 아니냐구요. ^^
 
hogual 07/08/07 23:11 X
^^ 디워 더빙판으로 한번더 봐야겠습니다. (느낌이 완전 다르다던데;;)

이름
비밀번호
홈페이지
  비밀글
  Submit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  150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