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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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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소풍


새벽에 엄마가 싸주신 김밥 한통 들고

아빠와 형 사촌동생 그리고 나

이렇게 4이서 포항 연일에

벌초 소풍 다녀왔습니다.




힘들었지만 즐거운 소풍(?) 이였습니다.......^-^)/



시원한 물소리 들리세요? ^_^)/


- 오늘 일기 끝! -


전투 모기 (?) 에게 다리에만 14방 물렸습니다.

지금 가려워 미쳐가는중......

요것 빼고 오늘 다 좋았음 -_-;)乃


아주 가끔...


취하는것도 재밌는 일인것 같다....

































다음날 이런 고통만 찾아오지 않는다면.....OTL


아흑! 속이야.....


추억사진

군대 있을때 찍힌? 사진들 입니다....

1년에 한번 부대행사...'하사와 병의밤' 에서 제가 상병때였나?..

당시 부대 최초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노래방에서 녹음해와서 말이죠 -_-;)/

저때..정말 좋았었는데...지금 다시 하라면 못할것 같아요..픗;;

무슨객기였는지... (아마 그때 휴가를 탐내서 했을겁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개사해서..

탈영병 이야기를 다뤘는데.... 심사위원들이 저의 갱스터랩을 못알아듣더군요 -_-;

뭐 그래서 참가상 농구공하나 -_-;)



서태지가 접니다. (화내지 마세요 -_-;)

(군화줄 풀어서 머리카락 만들고 벙거지 모자에 본드로 붙이고 -_-;)

구타를 못이겨 탈영하는 군인...그에게 돌아오라고 호소하는 내용 입니다.

3명이서 노래부르고 뒤에 3명이 더 나와서 꽁트형식으로

구타당하고 탈영하는 장면을 연출했었죠...흐흐흐

이 모든 연출과! 개사! 안무! 모두 저혼자 였습니다...-_-)乃

휴가는 무산되었지만 정말 좋은 추억이였죠......


코찔찔 흘리던 이등병 녀석이 이제좀 컷다고....

어깨 작대기 4개 얹고나서 기념으로 제가 좋아하고 저를 좋아해주신

Two 김상사님과 기념사진 박았습니다.

(이거 군사기밀인가!? 크크크)


아련한 소식은...건강하게 잘지내고 계시다는군요...

누가 뭐래도...군생활은 저에게 있어서 즐거운 추억거리였습니다.

힘든추억 아픈추억 즐거웠던추억..... 모든게 지금은

웃음이 흘러나오는 즐거운 추억들이 되었네요 ^^


일전에 포스팅했던 입대하던날... 에 함께 넣을려다가

사전심의 에 짤린 사진들입니다...프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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