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gual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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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자취이야기] 양치기 소년


항상 전화올때마다..

"부산."

이라고 말한다. (이유는 없다..심심해서 -_-;)

한숨을 쉰후..

"언제오냐?"   (하면서..약간 키득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이미 예감하고 있다는거다-

"다음달" (하고 나도 참지못하고 파하하하하 웃어버린다.)

이게 은근히 재미있다. -_-;



제법 진지하게 말하면...가끔 속아 넘어간다..

특히 내가 울산이나 내려가있을때면

심심한 H군 은 전화한다.



"야 . 어디야.."

"아! 나 오늘 볼일있어서 부산에 잠깐왔다."

"그래? 서울 언제 올꺼야?"

"친구생일이랑 겹쳐서..아무래도 다음달에 올라갈것 같어"
전국일주중 -_-;


(사실 서울행 기차안이다.-_-;)


"그래....빨리와~ 심심해...."

"아랐으~ 끊어~"

그리고..그날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아무렇지도 않은척 웃지만,

내심 괴씸해 하는 녀석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다.

하하하하하핫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earlgrey님 블로그에서 트랙백 합니다. ^^

간단합니다.

개인홈페이지 보다는...더 많은.... 나와 비슷한 코드의 사람들을 만날수있다는 확신때문이였습니다.


지금쯤 이렇게...조그마한 홈페이지에..그림을 그려 올렸더라면..아마..제가 아는 주변 사람들만 들어오다가.. 금새 시들해지면서..그쳤겠지만..

고맙게도...매일매일..거의 100명이나 되는 분들이 들어와서 그림을 봐주고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고 같이 호응을 해주고 있습니다.

비록 못그린 그림이고 재미없더라도..항상 웃어주고..즐겁게 봐주시는 분들의 작은 댓글 하나하나에 힘이 생기고..더 열심히 그리게 되는군요..

그전에도 그림을 많이 그렸다고 생각했었는데...요즘에 비하면..새발의 피입니다.


펜을 잡고..그림을 그림에 있어서..요즘처럼 즐겁고 기대된적이 없었습니다.

콘서트를 준비하는...무명가수처럼

전시회를 준비하는...아마추어화가처럼

매번그릴때마다 그런기분입니다.

앞으로..더 많은 분들이 구경하러 오시겠지요?

그분들을 위해서라도..더 많이 준비 해야겠습니다.

제 블로그는..

일기장이자..낙서장이자...저의 포트폴리오 이니까요...


이글을 보고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그란투리스모 4 [포토모드]




osten님 야식 테러 블로그 구경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올려 봅니다.

게임인 주제에..사진찍기 모드도 있습니다.

상상외로..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찍어 대죠 하하하하

osten님 말대로..소니 게임인 주제에..소니 카메라는 다 인식 못하더군요...

친구 니콘 D70을 usb저장장치로 인식하면서...사진 전송이 됩니다...

(플레이스테이션에서 usb장치로 사진을 이동 가능함)




남자라면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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