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셨습니다~
아는형과.."시험장에 빨리가서 긴장감도 덜고 매도 먼저 맞는게 어떨까?"...
그래서 일찍 갔더니..
10시... 아무도 없고 문까지 닫혀있는..OTL
11시 부터 접수래놓고..준비도 안하고 있더군요.....
근처에서 어제먹은 술도 해장할겸 모밀국수 한그릇하고 오니 그제서야 이래저래 준비중인모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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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시작(그때그누님이시다!!) |
드디어 접수시작!
그때그 대회때의 그 누님이..신청 접수를 받으셨다.
예전대회때도..늦어서 참가 못할뻔했는데...
제가...구차한 변명을 댔었죠....
'헉헉;;;헉;;; 저..저 저좀 접수해주시면 안될까요?...ㅠ.ㅠ'
'저 울산에서 왔거든요...'
"네! 그럼 접수해 드릴께요"
팀장 "니가 뭔데 멋대로 접수받고 그래?! 니가 책임질꺼야!? 아까 다른사람들 다 돌려 보냈단말야!"
'...저..죄송한데요..그냥 갈께요 저때문에 난처하시면..'
"아닙니다. 참가해 주세요 죄송합니다..."
팀장 "니가 알아서해!"
뭐..아무튼..그런 사연이 있는 누님이신데... 얼굴을 대략 알아보시는듯..
"저번에 뵌분들 많이 오셨네요? ^^"
"네..으히히히히"
여튼..일부러 최대한빠르게...3번으로 접수를 하였고...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 | 대략 이런분위기...... |
|  | | 시점이 너무 높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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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저의 차례였지요..
계획대로..진행하였습니다.
무리하여 평균기록이상을 내어놓고...
두번째 타임에서 앞에 달린것보다 더깊게 파고들어서 기록을 더 줄이기로...
(쉽게 풀어 설명드린겁니다. ^^ 레이싱 게임이라 전문적인 용어는 뺐습니다. ^^;;)
기록은 무려...1분11초5XX 였습니다..
저도 만족스러웠고..
(평균기록이 그대로 나왔다는것에..만족을 하였습니다.)
주변에 아는 분들도 축하해주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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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너무 높은TV..목이 아플지경... |
장소는 너무나 긴장되고..핸들은 고정이 안되서 흔들흔들 앞으로 뒤로 쏠리고 밀리고...TV는 너무 높고..엔진음도 제대로 안들리고....
여튼..최악의 상황에서 평균기록을 만들었다는데에서 만족했습니다.
(어차피 다들 최악의 상황에서 플레이 해야 하니까요...)
아!? 그래서 어떻게 1등 했냐구요?
으하하하하하
제가 잘달렸습니다!!
무척 잘달렸어요~~!!!
그런데...
다른분들은..
억수로(엄청나게) 잘달리더군요..
-┏)
모르겠습니다...결과는...3일후에 홈페이지를 통해 통보한다고 했지만..
1분11초3XX에서 짤릴것 같습니다.....
예상대로..
그때그 대회의 외계인...이 또 1등 하였습니다.
10초6XX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으로...
(저도 근접한기록이 집에서 나오기는 했지만...어쩌다 한두번 나온거랑..계속 저기록이 나오는거랑은..틀립니다...네....틀리고말구요....ㅠ.ㅠ)
만족합니다...정말 열심히 달렸고...즐거웠으니깐..
뭐..
만족한다구욧!! 즐거웠고!! 만족한다구요!!!!!!
-┏)
이상입니다...ㅠ.ㅠ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잘달린거 같아요 ^^ 12초만 죽어라 나오던날도 있었는데...대회당일날..11초5나 기록했으니...
여러분들의 힘이 전해진거라 믿습니다. ^-^) 빵긋~!
(조금만 더 전해주지... -┏))
뭐....300명 예상했었는데..80명 가량 밖에 참가 안했다네요...조금..실망스러웠지만.. 가족적인 분위기의 조촐한 잔치같은 느낌..좋았습니다. ^^
아! 그리고 저 오늘;;;;;
온게임넷 에서..인터뷰했습니다. 으하하하하;;;
언제 방송될지는 모르겠으나...저의 정체?가 궁금하신분은 TV를 주목하세요 으하하하하
(아! 어쩌면 우리 동호회에서 녹화해줄듯합니다. 그때 공개하던지 할께요 ^^)
카메라 처다보기 힘들더군요;;; 혀도 꼬이고..쿨럭!
요 이틀동안..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이제 다시..본연의 생활로 돌아가야겠지요? ^^ 오늘의 아쉬움은 잊고..
(그래도 3일후 홈페이지에서 제이름을 확인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OTL)
여러분들도...식목일 휴일도 끝나고 수목금 3일만 견디면..즐거운 주말이니~
일상으로 돌아가자구요~~~
으하하하하하하하!
호걸블로그 사상 최장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