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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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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병의 휴가] 주의! 요리포스팅 입니다!
일등병의 휴가...

2년전...만든   나만의 '소고기 고추장 뽁음요리' 의 제목입니다.


활짝 웃은 입가에 꽂아주는 숟가락의 쎈쓰!


재료 :: 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제육뽁음고추장 한큰술,
          검은콩 조림 11개 (수량준수) ,
          마늘쫑 2개 (역시 수량준수),
          식은밥 (또는꼬들한밥)

이상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어이.....이봐...)

네..그만하겠습니다..다들 눈치채셨겠지만...그냥뽁으면 됩니다. -_-;;

아! 마늘쫑의 수량이 줄어들면 이등병의 휴가가 되겠고...

4개까지 늘이면..병장도 가능합니다. -_-;)乃

(어쩌라구....)






자! 여기서..오늘의 요리를 보겠습니다.

오늘 제가 만들요리는   earlgrey님에게서..흰트를 얻었습니다...


우선..뽁음밥을 하기 좋은 밥을 마련합니다.

식은밥이면 좋고...없다면..밥을할때 물에 불린쌀을 평소보다 약간 적은듯 물을 붓고 밥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올리브유를 두르고 밥을얹고
제육고추장볶음 한큰술
열라 뽁아준다...

식용유보다는 올리브유를 이용합시다...아무래도..밥을 뒤집으면서 볶기때문에... 다량 섭취하더라도 안심할수있는 올리브유 원츄!!

식성에 따라...파,양파,고추, 등의 야채를 넣어주셔도 좋겠습니다.

(식성은 좋지만 야채가 없으므로 패스 -_-;)

네? 결정적인 재료 제육 고추장 볶음이 없다구요!?

그냥 고추장에 볶아도 됩니다.

(맛은 보장 못합니다.-_-)

자취생의 필수품! 제육고추장 볶음도 없다면...어떻해요!!

(어머니께 전화하여 한통씩 보내달라고 하자!)

아무래도 그냥 고추장하고 맛의 차원이 다릅니다. 후훗;;

닭알에 우유를 붓고...
한방향으로 풀어준다.
짜잔~ 완성~~


그리고 둘러쌀 계란피(?) 를 준비합니다.

닭알에 우유를 조금 붓고..

(조금입니다..)

-닭알에 왜 우유를 붓는가!?-

1.우유와 섞인 닭알은 부드러워진다.
2.맛이한결 고소해진다.
3.결정적으로...양을 늘릴수있다. -┏ )


그리고 한쪽방향으로만 계란을 풀어줍니다.

(그래야 맛있다고 하는데...그 이유를 아시는분은 댓글로 설명좀;;)

여튼..그리고 후라이팬에 조금 뿌려서..밥을 한숟갈 단위로 올리고

샤샤샥 굴리면서 볶으면 된다는데....

결국 위에 사진처럼...딱 하나 성공하고..나머지는...

이렇게...처참하게...
남은밥은 그냥 퍼먹자!!
우유와 먹어주는 쎈쓰!


네...다 터졌습니다. -_-;;;

그래도..도전정신이 만들어낸 역작! 이라고 스스로 만족해 하면서..

맛있는 점심을 때웠습니다.

으하하하하하;;;

이런 매콤한 음식을 먹을땐..그냥 냉수보다는

우유와 먹어주는 쎈쓰!!

아하하하하하하하하

(복학생 웃음)

그럼 이만;;;;;




오늘 포스팅의 교훈:: 음식가지고 장난치지 말자.


고우영 화백 별세......
한편의 수묵화처럼...   <일지매中>
뉴스는 어딜가도 많이 나와있어서..굳이 링크는 하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그분의 독특한 필체를 볼수없다니...




이참에 .... 삼국지..일지매 완전판 구해봐야겠습니다...


23.[자취이야기] 풍 치 (風齒)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턱을 누르고 자고있었다..

당연히 입이 벌어질리 만무하다..-_-;;

어금니가 부딪쳐...아프다...

꿈에서는...입이 안움직이고 아프기만 죽어라 아프다...

진짜진짜진짜 아펐다... 가위눌리는것 만치...

엄마가 울고있는 나를 보고..치과에 빨리 같이 가자고 깨우신다..




그리곤..꿈에서 깨어났다.

얼마나 다행인지...

슬퍼서 울어보고..꿈에서 울어본건 이번이 또 처음이다.

꿈에서 우는데 눈물이 날줄이야....

이글을쓰고 있는 지금도..턱이 아리아리 하다... -_-;;


아까 점심먹을때는 입이 안벌어질 지경이였으니..OTL

(어쩌다 저런 개구리? 같은 자세로 자게 되었을까?....-_-;)

지금...가만히 있으니..뒷목도 무지하게 아프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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