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덥수룩하지만 나름으로 샤방~ 이였는데...... |
긴머리를 정리했습니다.
(울산에서)
미용실에서 정리했습니다...
미용실 입장 시간이 8시 40분...
원장이 직접 손질해 주더군요..
문제는..시간이였습니다.
9시 퇴근을 기다리는 직원들...짜증이 났나 봅니다...
바닥을 다 쓸고..정리 다해놓고..
(이미 옷도 다 갈아입은 애들도 있더군요)
그리고 알수없는 원장님의 자신감?
"평소 머리에 아무것도 안바르죠? 가르마는 이쪽으로 타시나요?
머리가 이쪽이 짝짝이네요 여기는 살리는게 좋아요~"
"네.. ^-^ 알아서 시원하게 잘라주세요! 너무 짧게는 말구요~"
오른쪽이 왼쪽보다..두상이 울퉁불퉁한 나는...항상 피해를 본다...
왼쪽 정리하고 오른쪽 손대던..원장의 얼굴빛이 이상하다......
오른쪽 다 하고 보니 왼쪽과 안맞다...
다시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
결국 오른쪽이 푹 파이고 말았다...OTL
여친한테 내색은 안했지만....그냥 만족해 하며...빨리 미용실을 벗어나고 싶었다.
직원도 머리 감겨주고 드라이 해주면서...
민망했던지...
(머리가 완전....까치머리;;;)
왁스 안바른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발라서 드라이로 꼬으고 난리났다.
내가..다 미안해 지더라는.....
그래도 워낙에 머리에 신경 안쓰는지라..별 느낌은 없네요..
벌써 일주일 지났다고..머리가 또 길어졌는걸요..^-^;
| 옆머리 삐쭉빼쭉~ (더 젊어 보인다는 의견도 접수되고있는 상황!) |
그래도 이젠 울산 빡똘헤어샵 에는 이제 안갈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