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gual
시즌2
About
|
GuestBook
|
RssPaper
|
TagPaper
|
Admin
[그림일기] 오빤 맨날 장난만 치구!
"지난 시간들이 다시는~♪"
('째진까페' 현재 나의 벨소리)
"여보세요~"
여자친구 전화네요...
논문 때문에 설문지를 각 병원마다 돌려야 하는데...
같이 가줄수 있냐고 묻네요...
"같이 가줄래?"
순간 0.5초만에 깊은 상심에 빠짐니다.
가기싫은 마음 90%
내가 가서 할일은...결국 운전뿐...
그러나..거절할수없는 포스가 전화기 너머 강렬히 느껴집니다...
후..가야겠군..
"싫어 안갈래."
(성격이 청개구리 같아서 순순히 "응"하고 대답하진 못합니다.
하지만 마음은 이미 같이 가기로 결정된겁니다. -0-)
"......."
"왜에?......"
"피곤해."
(아..이럴땐 정말 입이 찢어져라 웃음이 나면서 재밌습니다. -_-;)
"같이 안갈꺼야? 그냥 옆에 있어주면 안되?"
(마지못해 체념했다는듯이...)
"알았어....그럼.."
"...."
"수고해."
(한번더 장난쳐 봅니다. 마음은 이러면 안된다..안된다 하면서
입은 이미 움직이고 있습니다. -_-;)
"...."
"알았어 끊어!"
(허걱 장난이 심했네용;;;)
정확히 3분후 전화를 걸어봅니다.
(3분전에 전화걸면 보통은 전화를 더더욱 거부하기 마련!)
"농담이야~ 같이 가자 집으로와~"
"됐어! 오늘 안갈꺼야!"
"뚜..뚜...뚜...."
전 정말 왜이럴까요?.......
결국 그녀와 병원에 설문지 돌리러 나갔습니다.
이놈의 청개구리같은 입좀 어떻게 해야할텐데;;
오후내내 여자친구 기분 맞춰주느라 혼났어요;;
posted at 06/05/12 12:33
|
그림일기장 - 그림일기
|
Trackback
|
Comment(26)
Track this back :
http://hogual.com/tt/rserver.php?mode=tb&sl=684
KAISO
06/05/12 13:48
R
|
E
|
D
허허허, 깨가 갈리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hogual
06/05/14 15:06
X
사실은 좀 처절합니다..ㅠ.ㅠ
Caleb
06/05/12 14:54
R
|
E
|
D
정말 왜 그러시는지 몰라서 그러세요???
배가 불러서 그러시는 겁니다아~~~ ㅋㅋ
hogual
06/05/14 15:06
X
맞아요..ㅠ.ㅠ) 안그래도 따끔하게 혼났어요;;
ahnix
06/05/12 16:53
R
|
E
|
D
푸하하~
나도 그렇게 말하는데
"좋아"는 "싫어"로 말하고, "그래"는 "안되"로 말하고
중독되면 헤어나지 못하지~ 큭큭..
hogual
06/05/14 15:06
X
형..알지? 이건 마약이야..끊을수 없어..ㅠ.ㅠ
sojins
06/05/12 17:13
R
|
E
|
D
그래서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는거죠.
hogual
06/05/14 15:07
X
이거;; 뭔가 그럴싸한데요?-_-;)
와니
06/05/12 18:43
R
|
E
|
D
이런 염장성 포스팅을~ 근데 여자들은 저래야 좋아하더군요. 잘해주기만 하면 여자들은 싫어합니다. 잘하고 계시네요 호걸님 흐으..
hogual
06/05/14 15:07
X
아..와니님...조심하세요..이러면 무지하게 싫어하는 여자도 있어요;;; 덜덜덜
piper
06/05/12 20:35
R
|
E
|
D
자칫 본의와는 달리 낭패를 겪으셨군여..
이런 작은 일화도 제겐 부러움의 대상이네여..^^;
여친분의 맘을 달래기 위해 운전 그이상의 서비스를 하셔야겠네여..^^
hogual
06/05/14 15:07
X
한..이틀? 고생했습니다. -_-;)
llerinll
06/05/12 21:15
R
|
E
|
D
{ 막 웃으면서 읽긴 했는데... 여자친구분의 입장에서보면.. ㅎㅎㅎ 재밌는데요~ }
hogual
06/05/14 15:08
X
여친이 평소와는 다르게 무척 화가 났나 보더라구요;;
라이천령
06/05/12 22:54
R
|
E
|
D
염장성 글.. 부러워요.. 흑흑흑
hogual
06/05/14 15:08
X
ㅎㅎㅎ 염장으로 보일려나요?^^;
이시태
06/05/13 01:21
R
|
E
|
D
저는 더 한데... 맞은 적도 있어요...ㅋ
hogual
06/05/14 15:08
X
헐..저도 맞을뻔..한적은 있어도 -_-;;;;
아이리스
06/05/13 22:35
R
|
E
|
D
ㅋㅋㅋ.. 웃으면 안돼는데...ㅋㅋㅋㅋ..
hogual
06/05/14 15:08
X
우..웃으셔도 됩니다. -_-;
겔롱
06/05/14 13:11
R
|
E
|
D
쿡..쿡...저랑 비슷하시네요..
울 마눌님 왈...
"이왕 해줄것 그냥 한번에 OK 하면 얼마나 좋아?"
hogual
06/05/14 15:09
X
그럼 너무 심심하잖아요 그쵸? ㅎㅎㅎㅎ
zhdn
06/05/15 09:45
R
|
E
|
D
반성하시길-_-...
(여러가지의미로; )
hogual
06/05/16 12:08
X
그후로 일어난일은 말도 못하게 무시무시해요..ㅠ.ㅠ)/
luna.
06/05/16 16:00
R
|
E
|
D
혼나도 싸네요. -_-;
(.. 여자 입장에서 보기엔;)
hogual
06/05/17 10:36
X
많이 혼났어요..ㅠ.ㅠ)
이름
비밀번호
홈페이지
비밀글
<< prev
1
...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
900
next >>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900)
그림일기장
(589)
그림일기
(364)
사진일기
(220)
지난그림들
(14)
주저리할말
(150)
잡설
(95)
진지
(54)
게임라이프
(10)
그란
(8)
버파
(1)
기타
(1)
만화이야기
(86)
신혼이야기
(6)
자취이야기
(60)
■네박자■
(12)
■알파맨■
(7)
신혼여행기
(3)
■ illust ■
(48)
CALENDAR
<<
2024 Nov
>>
S
M
T
W
T
F
S
27
28
29
30
3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봄
오클리
미꾸라지
ENZO FERRARI
아오이 유우
서태지 심포니
잡생각
갈라진가슴
신혼일기
푸켓
장마
강남스타일
잠꼬대
여섯가지의 감옥
개나리
얼음골
난폭운전
수면제
웨딩촬영
새벽술자리
아이소
샤워
2006 울산 컵 국제윈드서핑대회
그란투리스모
방구
난감
요리사
대청소
황혼경
코안경
recent ARTICLEs
슬픈대두. (3)
맛있구먼! (3)
olleh~ (1)
Darth VADER2
Darth VADER (2)
iphone 4S (2)
by-zero studio i 펜 ..
(2)
byzero studio-i 리뷰..
(4)
의욕상실. (2)
간만에 네이트온..
(6)
recent COMMENTs
2009년!! 형!! 비트..
광아저씨 - 10/04
아 - 상상하면 안..
규원아빠 - 10/17
하하하 .. 웃기네..
규원아빠 - 10/17
너희은행 ㅋ 먼저..
규원아빠 - 10/17
왠지 공감가네요..
규원아빠 - 10/17
너무 슬프네요 ㅎ..
규원아빠 - 10/17
osten님 으잌ㅋㅋ..
hogual - 10/05
recent TRACKBACKs
서태지 15주년 기..
오감필터링
웃자구요 750 : 캥..
loading... 100%
새해 복 많이 받..
AUTOMATIC
한/살 프로젝트 ..
PAPERon.Net - 페이퍼온넷
한가을낮의 꿈(?)
아침놀 Blog
SEARCH
LINKs
ddongcafe
snowcat
슈퍼애니
Cou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