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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3시경...
한 술취한 남자의 미친 절규가...나와 집사람을 깨웠다.
참고 참고 참다가 결국 112 신고, 경찰의 응대는 못미더웠지만...
10분 내로 확인전화후 출동 하더라.....
(음? 제법 빠른데?)
그런데 그 남자.... 조용하다. -_-;) 집에 갔나?.....
창문으로 내다 보니 (6층) 경찰 두리번 거리며 우왕 좌왕...
괜히 미안해 졌다!!!
'허위신고로 잡아가면 어떻하지? .... 다시 전화오면 뭐라하지?...'
다행히 전화는 없었고... 20분가량 주변을 맴돌던 경찰 떠났다...
112 전화받는 경찰관들 목소리좀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_-;) 왠지 믿음이 안가는 응대.....
어제 간만에 친구들이랑 조개구이 맛나게 먹었고... (읔 머리야;;)
그제 집사람과 친구랑 D-war 첫날 심야 봤습니다..
스토리가 빈약하고 배우들 연기력도 조금 부족했지만..
CG는 정말 대단했음. 마지막 변태(?) 한 용의 모습은... 어릴적 부터
상상해오던 그런 모습의 그런 움직임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더군요...
웨이브 작렬!
욱길려고 애쓰다가 마지막에 눈물쥐어 짜내려고 하고,
노래방에서 욱긴모습으로 옛날 노래나 부르고,
또 그 옛날노래 리메이크해 들고 나오고,
조폭은 기본이요 욕은 양념인 요즘 코믹 한국영화보다는
디워에 힘을 실어주고 싶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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