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gual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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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난감한 상황 (지하철)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겠지만....
아래쪽지의 내용은
"저는 어렸을때 부모님께 쫓겨나 지금 사랑의 집에서 어쩌고;;
존내 배고프니깐 돈 알아서주라.....;;;어쩌고저쩌고...그래서;;
100원 500원짜리 안받는다...알아서 1000원이상 챙겨놔라주라
궁시렁궁시렁주저리주저리..아이씨.배고파...돈내놔..-_-;;;;;"
정도의 내용물..;;;
젊고 힘있어 보이는 청년이 잽싸게 쪽지를 돌리고 나니..할아버지
입장 하신다.
할아버지는 그나마 힘없어 보이시고 앞이 안보이시는듯 아주머니 다리를 잽싸게 피하셔서 입장하셨다. ;;;;;
속으로 "혹시 손준가??-_-;"
손주는 한칸에 3000원정도 챙겨서 잽싸게 빠져나가고..할아버지는
대략 3~400원정도에 만족하며 다음칸으로 이동한다.;;;;;
물론 나는 100원한푼도 주지 않았다.
세상이 못미더워서일까?..이제 저런사람들...전혀 안불쌍해 보이더라.;;;;
실제로 육교에서 구걸하다가 괜찮은 봉고차에 실려서 담배한대 빨면서 퇴근? 하는아저씨를 봐서일까 ....
뭐..나름으로 이유야 다 있겠지만 여하튼!
처음에는 자는척 ..외면도 하고 아닌역에 내리고..그랬었지...
(그땐 ..참..나도 순진했어...)
그냥 대놓고 휴대용 게임기 꺼내놓고 오락하고있었다. ;;;
내가 잘못하고있는걸까?.......
posted at 05/01/2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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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장 - 사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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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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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05/01/2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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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봅니다.. 따지고보면 그사람들이 불법이고 안주는게 당연한 건데 오히려 안주면 야박하고 , 또 주머니에서 내밀면 어쩔땐 괜히 눈치가 보이기도 하고요. 가끔 천원짜리하나 꼬깃건네기도하지만 전 흥미있게 구경하는 타입입니다. 이런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hogual
05/01/2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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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렇죠!!?? 저만 이상한게 아니였군요..-_-;;
ahnix
05/01/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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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황당한 경험하나.
약간 비슷한 상황에서 나이 지긋하신 분이 500원 짜리를 건네니 안받더라...;
어찌나 어이 없었는지 나를 포함한 주변에 사람들이 일제히 어이 없는 쓴 웃음을 지었었지.
본래 그런 부류(?)의 사람들 안믿긴 하지만.. 흠..
hogual
05/01/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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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체면이있지~~ 안주던가 1000원은 줘야 밥사먹지 500원은 이제 말그대로 껌값이라구요 껌값 -_-;;;;
(ㅎㅎㅎㅎ)
묵이
05/01/2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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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한가.
ahnix
05/01/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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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절대 안줌.
어떤 65세쯤 돼 보이는 연세 지극하신 분이 아들뻘도 안되는 건장한구걸청년(…)한테 준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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