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한조각 05/04/05 02:17 R|E|D
저희 어머니는 마트에서 장보면 박스에 포장을 하잖아요. 그 박스를 묶을때 쓰는 마트에서 제공하는 끈을 일부러 둘둘둘 박스에 몇번을 더 말아가지고 오셔서는 그 끈으로 쓰레기 분리수거 한 걸 묶을때 쓰시고, 역시 박스 포장시 제공되는 박스 테잎도 하나 어떻게 빼내셨는지 가져오셔서는 그 테이프로 쓰레기 봉지를 늘리신답니다;; 진정한 아줌마의 절약정신.. 저희 어머니..OTL
그래도 그렇게 아끼고, 당신 타실 버스비 대신 다리품으로 때우시고 차곡차곡 모은 돈으로 우리들 옷 하나 더 먹을거 하나 더 해주시니..
전 아줌마=우리 엄마 같다는.. 역시 전철에서 엉덩이 먼저 돌진하시는 분들은 OTL이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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