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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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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 시사회' 부제: 눈빛이 진실하면 안되는게 없다!


다시한번 바이올렛님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H군과 같이 가려고 했으나... 퇴근시간 불명확;;

선배들은 언제나 늦고;; 이리저리 인원 섭외하다가...

(하긴 당일날 이렇게 설쳐대니 누가 시간이 나나? -_-;)

결국 우리 스타택 까페 운영진과 함께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덜덜덜

막상 시사회장 도착해서 보니.... 표가 없는것입니다...

집에 두고 왔......


진짜..제 자신에게 화가 나더군요 -_-;)

(좀 맞자;;)

정확히 22분 42초 고민했습니다...

왠지 억울하기도 하구요..ㅠ.ㅠ)/

그 표 받으려고 줄줄줄이 서있던 줄이 줄어들 무렵;;;;

(영화시작 5분전)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그 표 나눠주시는 분께 다가갔습니다.

"저기............."



"네?"




"이런말하면 이상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이벤트 당첨 되었는데.. (바이올렛님 이벤트도 이벤트잖어!) 제가그만..."

"표를 집에 두고왔거든요..."

이부근에서 눈빛은 이랬다.


그렇다고 울진 않았습니다. -_-;)


어느누가 이눈빛을 보고 거짓이라 생각하겠는가!?

(사실 어제 옷도 거지같이 입고 머리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서 덥수룩..

좀 오해 받을만도 했는데..역시 ...눈빛이 먹어주니..안되는게 없더군요

아놔!!~ -_-;)V

나 눈빛 너무 좋은거 아냐? -_-;)/

네..그렇습니다.

표를 나눠주시던분도 일말의 망설임없이 주저없이 헐레벌떡 표를 챙겨 주셨습니다.

"그..근데 자리가 한칸정도 떨어져 있는데.."

"괜찮습니다. 까이꺼..."

역시..아직은 세상 살아갈만한 곳이더군요...

(근데 왜 그 사은품은 안챙겨주십니까 -┏)

사은품 받으신분들 그거 뭐에요?....ㅠ.ㅠ)/ 갖구싶어라;;;

근데 돌이켜 보이 이거 완전...현대생활백수의 그사람같이;;

"표...공짜로 어떻게 안되겠니?"

"형이야~ 형이 표를 두고 왔어~ 어떻게 안되겠니?"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니? 다되지~"



큰 기대도 안하고 간 시사회였는데 글쎄 생전 처음보는 무대인사까지!

화질이 너무 좋아서 누가 누군지 단번에 알아차릴수 있음!


좀더 열심히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긴영화였는데 크게 지루하다고 느낀적이 없이 깔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오히려 초반부에 이야기를 잘라먹어서 조금 의아했을정도;;;;;;

(한 3시간 짜리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두 주연배우의 연기도 좋았고 박진감있는 비행장면도 좋았습니다.

초반에 병아리 CG는 좀 웃음이 나왔지만 ^^

제가 영화를보면서 감정이입을 잘하는편인데.. (잘울죠 -_-;)

글쎄 그부분에서는 청연....제입장에서는 감정이입이 잘 안되더군요.

주인공과 같이 슬프고 같이 기쁘고 같이 감격하고 그래야되는데,

영화보는 내내 감정이입된 장면이라곤 손톱밑에 대바늘 찔러넣을때 -_-;)
마이 아파;;;
그리고 또하나 아쉬웠던.... 김주혁 친구로 나왔던 기자...

그 기자에 대한 복선이 전혀 안깔려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극히 개인적인 소감!-


그래서 영화 총평점!

★★★☆☆ 별세개 땅땅땅!

그래서 바이올렛님 총평점!

★★★★★ 별다섯개 땅땅땅땅땅!!

잇힝~!


여러분 어디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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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05/12/28 18:12 R|E|D
사은품은 다른 이벤트에서 주는것 같더라구요..
저도 침을 흘렸지만 눈길도 안주더군요.. ㅋㅋ
그나저나 hogual님은 어디 계셨으려나~
hogual 05/12/28 18:23 R|E|D
전 3관 G열 무대 앞에서 보면 왼쪽 계단에 있었습니다. ^^ 벽옆이였죠;;;
aaaa+ 05/12/28 18:31 R|E|D
화질이 너무 좋아요.. (흠칫)
그건 그렇고 너무 부럽네요.. 청연 시사회!! 개봉하면 봐야겠어요 전..흑
nika 05/12/28 18:35 R|E|D
전 3관 K열 11번 자리에 있었습니다. 아쉽군요
편집장 05/12/28 18:47 R|E|D
화질은 안 좋아도 주인공들은 알아보겠군요. ^^
카프카 05/12/28 19:06 R|E|D
츄르르..부럽ㅠ_ㅠb
다들 시사회 얘기만 하시고 미워요~~~ ㅋ
ladybird9 05/12/28 19:07 R|E|D
안녕하세요. 저도 그 시사회장에 있었답니다. 어부지리로 ~ ㅎ..호걸님 사진에 저도 있는듯 하네요 ㅋㅋ
hogual 05/12/28 19:09 R|E|D
aaaa+님 ...덜덜덜 너무 좋죠? ^^ 흐흐흐흐흐흐흐흐

nika님 제뒤로 4째줄이군요! 근데 대각선.. ^-^)/

편집장님 ^^ 흐흐흐 눈썰미가 좋으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

카프카님 ^^ 잇힝~

ladybird9님 ^^ 어디어디? 어디계세요? ^^;;;
리필 05/12/28 19:26 R|E|D
저랑 나무피리님이랑 정확히 8칸 뒤에 있었습니다.
영화 끝나고 나올때 호걸님 비슷한 분이 뒷쪽에서 걸어오시길래
혹시나 해서 코엑스 몰 정문에서 기다렸는데 사라지셨더군요. (笑)
wani 05/12/28 19:53 R|E|D
해외에 있으면 이런게 넘 부럽더라구요..영화 시사회 가본지가..ㅠ.ㅠ
엘리타쥬 05/12/28 20:36 R|E|D
사진, 그림..클릭하고 드래그해도 변하는게 없어요. 재미없어요(농담) 잇힝~
신회장 05/12/28 21:23 R|E|D
오오... 진실한 눈빛은 뭐든지 가능하군요 +_+
나중에 한번 무작정 써먹어 봐야겠는데요. ㅋㅋ
형인데~ 오해는 하지말구 들어~ 시사회 한번만 보면 안되겠니? 무대인사만 보고 나오면 안되겠니? ㅎㅎ
zhdn 05/12/28 23:15 R|E|D
접접-_-저는 대신친구가가서-_-...
히힛-_-
아우아우....
다음번엔반드시-_-+hogual님을 뵈러가겠습니다+_+/;;
박영주 05/12/28 23:21 R|E|D
부럽다 시사회도 가시공~ 가면 유명 연예인들 앞줄에 쫘악~ 앉아있고 출연진들 나와서 소감말하고. 그런거 맞죠... 연예인들 많이 봤겠네요 사진 찍었어요....? 부럼 부럼
원씨 05/12/29 08:33 R|E|D
와우! 좋으셨겠어요. 그나저나, 표를 나눠주던 그 분도 참 착하신 분이네요^^
Clara 05/12/29 08:58 R|E|D
그 기념품은 달라면 주던걸요? 손난로였어요. ㅋㅋㅋ
그나저나...김주혁!!!!!!!!!!!!!!! 느무 보고싶었는데...
(같이 간 제 후배는 김주혁씨 오면 언니가 무대로 뛰어나갈까봐 붙잡고 있어야 한다고...-_-;)
아이리스 05/12/29 10:09 R|E|D
ㅋㅋㅋ..읽다가 피식피식 웃었습니다.
hagual님 글은 언제봐도 재밌어요..
눈빛 압권~
엘렌 05/12/29 10:10 R|E|D
전 3관 O열 2번이었는데,,
아직도 아쉬워 죽겠어욤,,
김주혁씨를 앞에서 자세히 못본게,,ㅋㅋ
piper 05/12/29 11:00 R|E|D
잊지못할 에피소드가 호걸님에게도 화요일 저녁에 생기셨군요..^^
아.. 근데.. 좋으시겠어요.. 전 김주혁씨 얼굴은 볼 수 없었거든요.. 1관에서 관람하여...-..ㅜ
violet 05/12/29 16:59 R|E|D
즐거우셨다니 다행이네요ioi 긴 포스트 잘 봤어요ioi
겔롱 05/12/29 19:42 R|E|D
오..아직도 우리 사는 세상이 따뜻한 모양입니다...
근데...눈빛이 진실한것이 아니라 다크써클에 음...음....좀 심각한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공포에 젖어서 그 안내하시는 분이 표를 주셨을거라는...~~ㅎ
GONS 05/12/30 04:11 R|E|D
아니 ;; 이런 ;; 어디서 이런 단체 시사회권들을 ;;
sochaeck 06/01/02 03:55 R|E|D
저는 오늘 보러갈겁니다~~ ㅎㅎㅎ

hobread 06/01/07 03:29 R|E|D
우엇~ ㅠ_ㅠ 영화많이 하는군요.....
얼마전 왕의 남자 열풍이 불었단 소식을 들었는데 또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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