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으면서 좀더 많은 사람들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하고 싶었는데
(청계천도 아직 못가보고... 용인 에버랜드도 못놀러 가보고...
이대로 내려올줄이야....ㅠ.ㅠ)/
블로그란것 시작한지 이제 겨우 1년인데...
좀 익숙해질만도 해서 여러 사람들 만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미리 포스팅 하려다가... 꼭 한번 만나뵙기로 한분들...못보고 내려가는게
못내 미안해서... 도망가듯 내려 왔습니다.
오늘부터 바로 출근이였거든요;;;
지금은 새로운 자리, 새로운 사무실에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이제 본가로 들어갔으니...
"더이상 '자취이야기'는 없는것이 아니냐?"
라고 물어보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자취이야기는 조만간 시즌1을 마감하고
근시일내에 시즌2를 그려 볼까 합니다.
시즌2는 H군이 처음 대학에 입학하고 저를 만났을때로 돌아가게됩니다.
좀더 강렬하고 헝그리한 자취 생활의 진면목을 보여드리려고 생각중입니다.
아 물론;; 지금 일하고 있는 중이니...
짬짬이 그릴려면 진도도 무척 느리겠지만
느긋하게 즐겨 주세요.
뭔가 시원 섭섭하면서 가슴한켠이 건포도 마냥 쪼그라드는 기분으로
서울을을 떠나 보냅니다. (그러고 보니 가슴에 건포도 2개가 맺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