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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사회표를 구해주신 violet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violet님 블로그 이벤트때 받아가셨으리라 봅니다.
그래서 오늘 눈에 불을켜고 두리번 거렸으나....안보이시더군요;;
기대를 안했습니다.
제목부터 그렇고....배우들도 누군지 모르고 감독도 누군지 모르겠고...
공짜라길래 받긴 받았는데...이거 봐야하나...걱정하다가
그래도 violet님에게 그동안 받은게 너무 많아서
미안해서라도 가야겠다... 싶었습니다.
아니왠걸;;;;덜덜덜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배우들 연기도 너무너무 좋았고
지루한 시간 1초도 없이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극장이 떠나가라 웃어재꼇죠;; 덕분에 따가운 눈총도 받았지만;;
홈페이지 가보니...왈가왈부 말이 많더군요.. 하지만,
저는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즐거웠던 군생활이 생각도 나고
무서웠던 졸병시절이 생각도 나고...감정이입 200%.......
슬프고 힘들때...조금만 조금만..참았던 그날들이 생각나더군요...
안타까운건...
국방부에서 소송을 걸어놓은 상태라네요...
(이부분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시나리오 두개 중에
군이 허락한 시나리오로 찍지않고 다른시나리오로 찍었다고하던데...)
이래저래 잘풀렸으면 합니다..... 11월18일 서울과 지방 몇몇곳에서
개봉 예정이랍니다.
영화를 보는 눈이 까막눈인지라...어떻게 제 생각을 이곳에
주저리 주저리 적을수가 없군요 ^-^;;;
전 영화를 가슴으로 보는지라..
(후후후 -_-;)
그냥 제 가슴이 따뜻해지고 한곳이 아려왔습니다.
(감상평 하고는 -_-;)
표 받았는데 못보신분들 두고두고 후회할겁니다. ^-^)/
극중 고문관으로 나오는 사람이 감독이라네요 허허허;;;
나름대로 까발리기 입니다. -_-;)
극장 문을 나서면서 집으로 오는길 내내 생각했던건 하나였습니다.
"내 인생에 군대란곳은 어떤곳이였나......"
www.unforgiven.co.kr
끝으로 시사회표를 구해주신 violet님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귀중한 시간 쪼개주신 빚진언니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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