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기보다는 차분함을
밝음보다는 음영의 강렬함을
다양성보다는 일관성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건축사의 일방적인 요구사항을 들을때마다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물론 클라이언트를 만족시켜야만 결재가 원활하고
또 다음 일거리 역시 쉽게 받아올수 있는 상황이기에...
거기 맞춰 가야 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굳어있는 건축사의 눈을 풀어주고 싶네요..쩝;;
'새로운시도' '파격적인' 이 두단어를 미칠듯이 싫어하네요...
그나마 요즘들어 조금씩 아주 조금씩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개구리 삶아죽이듯 삶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언제 펄펄 끓을지 -_-;)/
위 작업물도 지금 진흙탕속에 빠져 질퍽이고 있습니다..
딱 저까지가 차분하고 좋은데 말이죠..... 쩝. |